허벅지 오돌토돌 두드러기
■ 피부 트러블의 일종인 두드러기는 신체의 어느곳에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많이 발생하는 부위가 허벅지, 사타구니, 복부, 엉덩이, 손등, 다리, 허리 등이다.
1. 허벅지 두드러기 증상
■ 신체중에서 특히 발생이 쉬운 부위라고 할 수 있으며 앞쪽보다는 살이 부드러운 허벅지 안쪽이나 허벅지 뒤쪽 두드러기가 많이 생긴다. 허벅지 뒤쪽이나 안쪽살은 가렵다고 긁게되면 살이 약해서 증상이 쉽게 악화되므로 특히 세심한 취급이 필요하다.
■ 주로 빨갛게 발진 형태로 오돌토돌하게 피부가 부어오르고, 강한 피부 가려움이 동반된다. 모양도 원형, 선형, 지도 모양 등으로 다양하며 주로 저녁에서 밤에 걸친 시간대에 잘 생기는것으로 알려져있다.
■ 만약 땀이 원인인 경우엔 합병증으로 복통, 설사, 저혈압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가렵다고 긁으면 처음엔 시원하지만 더 붓고 이후에 통증이 발생한다.
2. 허벅지 두드러기 원인
■ 원인불명의 경우가 다수이며, 그밖에 원인을 추정해 볼 수 있는것들로는 음식이나, 식품첨가제, 의약품 약물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피부 트러블 반응, 온도의 급격한 변화(한랭 두드러기), 강한 햇빛, 피부 감염,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건조한 공기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실내공기는 가습기을 이용해 보습관리도 해주는것이 좋다.
■ 땀에 의한 자극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이 두드러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땀띠이다. 땀띠는 주로 격한 운동후에 많이 생기므로 겨드랑이나 등, 팔뚝, 허벅지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여름철에 많이 걸리며, 10대~30대의 젊은층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피부 트러블은 의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빨래할때 쓰는 섬유유연제같은 첨가세제를 다른 제품으로 바꿨을때나, 피부에 큰 자극을 주는 소재의 의류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겨울철에 많이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는 급격한 온도변화가 원인이다. 예를 들어 따뜻한 실내에서 갑자기 외부로 나가면서 차가운 공기에 접촉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 겨울철이라도 따뜻한 집안에선 반바지를 입고 있다가 택배가 왔다던지, 손님이 왔다던지해서 문밖으로 잠시 나갔다가 허벅지나 다리에 한랭 두드러기가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또 겨울에 열심히 운동을 하면 땀이 나는데 그 땀이 빠르게 식으면서 가렵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허벅지 두드러기 치료 방법
■ 우선 피부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환부를 차게 해주는것이 좋고, 뜨거운 목욕은 금지, 긁지 말것, 충분히 수면을 취할것, 술을 자제하고 기름진 음식도 금지, 휴식을 취할 것,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의 의류를 입어야한다.
■ 일반적인 경우엔 몇시간 정도 지나면 환부가 가라앉으면서 증상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우엔 항히스타민제 약물이나 항알레르기약을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 피부건조나 가려움증이 심할땐 소염제를 처방받는것이 좋고, 증세가 더 심각해지는 경우엔 스테로이드 내복약을 사용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