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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변 피덩어리, 똥싸면 피 대장암

◈ 혈변이 나오게되면 혹시 대장암같은 중병이 아닐까 매우 불안해진다. 검은색 똥이 나올 경우는 주로 위나 십이지장, 식도등의 출혈이기때문에 위궤양이나 위암등이 의심되지만, 대변 피덩어리가 섞여나오는 경우엔 주로 대장, 소장, 항문등의 출혈이 원인이다. 혈변을 일으키는 질환들을 알아보자.



1. 치질

◈ 일단 치질의 경우엔 똥을 눌때 항문이 매우 아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문근처에 통증이 느껴지면서 피가 나오면 치질일 가능성이 높다. 


◈ 내치질과 외치질이 있는데 대량출혈이면 내치질, 소량출혈이면 외치질이다. 피의 색깔이 새빨간 선홍색인 경향이 강하다.


2. 장염

◈ 장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많은 감염성 장염, 그밖에 허혈성 장염, 궤양성 대장염등이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증상은 설사, 복통, 고열, 혈변등으로 엇비슷하다. 



3. 대장암

◈ 가장 주의해야할 질병이다. 똥싸면 피가 나오는 혈변증상은 다른 질환들과 비슷하나 장염이나 치질과 차이점은 고열도 없고 배변시 통증이 없다는 점이다. 


◈ 대장암의 주요증상은 혈변, 구역질, 빈혈, 변이 가늘게 나옴, 복통, 변비와 설사의 반복,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팽만, 우측아랫배에 혹이 만져진다던지등이다. 


◈ 증상만으로 자가진단은 위험하므로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것만이 최선책이며 될 수 있으면 소화기 전문내과를 찾는것이 좋다.  


◈ 나이가 40세 이상이며 평소에 담배를 많이 피고 기름기많은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대장암 위험군에 속한다. 또한 가족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대장암 고위험군에 속하게되므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 대장암을 예방할려면 금연과 아울러 저지방식사, 야채위주의 식사, 정기적인 대장내시경등이 필요하다. 대장내시경은 40세 이전은 5년에 1번, 40세 이상은 3년에 1번, 대장암 고위험군은 1년에 1번 받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