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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배란기 소변 빈뇨, 배란일 소변 잔뇨감 문제

배란기 소변 빈뇨, 잔뇨감 원인은?

■ 생리 14일 전, 생리시작 14일후쯤을 배란기로 본다. 그 배란기, 배란일에는 다양한 컨디션 이상증세가 나타나는데 그 증상들을 배란증후군이라고 한다.


■ 배란일이 다가오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고, 배란이 시작되면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로인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배란증후군이 나타나는데 하복부통증, 가슴통증, 요통 등을 비롯해 소변에 있어선 빈뇨나 잔뇨감, 배뇨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 배란때 분비량이 증가하는 황체호르몬의 특성이 임신을 대비해서 포도당과 수분을 몸에 가두는것이기 때문에, 방광에 금방 소변이 모이면서 자주 화장실에 가야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 특히 배란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것이 빈뇨로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며, 오줌을 누고 난 후에도 오줌이 남아있는듯한 느낌의 잔뇨감도 같이 발생하는것이 특징이다.



배란일 소변 문제의 대책

■ 빈뇨때문에 물을 참는 여성들도 있는데 그것은 오히려 역효과이다. 물도 충분히 먹고, 급해지면 참지말고 즉시 소변을 보는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인 신체활동이다.


■ 배란기에 수분을 피하거나, 소변을 참거나하면 스트레스때문에 배란증후군 증상들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방광염이나 질염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한다.


■ 빈뇨나 잔뇨감 등은 호르몬으로인한 자율신경의 혼란이 원인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시켜야한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흘려주면 빈뇨가 완화될 수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효과를 볼 수 있다.


■ 오한이나 냉증 등도 빈뇨를 촉진시키므로 몸전체, 특히 하복부를 항시 따뜻하게 유지하는것도 중요한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효과가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 일찍 잠들고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것도 필요하다. 


■ 빈뇨나 잔뇨감이 발생할때 단순한 배란증후군 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혹시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색깔이 짙은 갈색이고 악취가 난다면 방광염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즉시 가보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