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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정상 소변량, 방광크기, 평균소변량

일반적인 방광크기

■ 방광은 신장에서 들어오는 소변을 일시적으로 모으는 주머니모양의 기관을 말한다. 인간의 경우에는 하복부의 중앙에 위치하며 좌우 신장과 연결된 요관을 통해서 소변이 들어와 차게 된다.


■ 일반적으로 방광의 용량은 성인 기준 평균 500ml 정도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방광의 크기가 작은 사람의 경우는 250ml, 방광의 크기가 큰 사람은 600ml 까지 개인차가 있다.


■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 1시간에 60ml정도의 소변이 방광으로 보내지는데, 방광의 4/5 정도가 차게되면 대뇌에 배설신호를 보내게되고 소변이 마렵게 된다.


■ 방광의 용량은 몸의 크기와는 별로 상관이 없고 몸집이 작은 여자라도 1리터 이상 참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방광두께는 1.5cm 정도이지만 소변이 차게되어 방광이 팽창하면 두께가 3밀리미터까지 얇아진다. 방광에 소변이 너무 많이 찬 경우엔 압력으로 방광이 터질수도 있다.



정상 소변량, 평균소변량

■ 일반적으로 방광에 약 150~250밀리리터 의 오줌이 찰 경우에 화장실에 가고싶다라고 느낀다. 성인의 경우엔 약 300~400 밀리리터까지 오줌을 참을수가 있다. 


■ 성인의 1회 평균적인 소변량은 150~400밀리리터정도이며, 하루 정상소변량은 1 ~ 1.5리터가 정상적인 범위이다. 소변양이 하루에 400밀리리터 이하이면 핍뇨로 볼 수 있고, 2.5리터 이상이면 다뇨로 볼 수 있다. 노인의 경우에는 젊은 사람에 비해 10퍼센트 정도 오줌양이 적다.


■ 소변양이 2.5리터 이상으로 많은 경우에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심인성 다소변증, 당뇨병, 신장성 소변붕괴증 등이다. 그리고 소변량이 400이하로 적은 경우엔 급성신부전, 만성 신부전, 간기능장애, 간경화, 빈혈 등을 의심할 수 있다.


■ 하루에 보는 배뇨횟수는 4~8회 정도가 정상적이며, 하루에 10번 이상 오줌을 눈다면 빈뇨로 볼 수 있다. 물을 많이 먹거나 맥주같은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마신 경우에 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 빈뇨증상이 나타나는 질병들은 요도염, 방광염, 전립선염, 과민성방광, 방광암, 자궁근종, 자궁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