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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공복혈당 100, 공복혈당 200, 당뇨 측정 기준


혈당이란?

■ 혈액속의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부른다. 이 혈당은 혈액을 통해서 전신의 세포로 운반되고 우리의 생명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 정상적인 혈당은 인슐린, 글루카곤, 갑상선 호르몬 등에 의해 조정을 받는데, 건강한 사람은 수치가 정상범위내에서 일정한 값을 유지하게 된다.


당뇨병은?

■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은 혈당을 정상적인 범위내로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는데, 이 인슐린이 감소하게되면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혈당이 급상승하게 되는 질환을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 당뇨병에 걸리게되면 인슐린 부족으로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것이 힘들어지는데, 이로인해 우리 몸이 제대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다.


■ 나타나는 증상들은 심한 갈증, 소변양이 늘고, 빈뇨, 체중감소, 전신 피로감, 손과 발의 시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병이 무서운건 이 질환이 야기하는 합병증으로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뇌경색 등으로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당뇨 측정 검사

■ 당뇨병을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 당뇨 측정이다. 피를 뽑아서 자동 분석기로 측정하는데 음식을 먹지 않고 측정하는 공복혈당과 음식을 먹고 검사하는 식후혈당으로 나누어진다.


※ 공복혈당 정상수치 == 70 ~ 109 mg/dl

※ 식후혈당 정상수치 == 140 mg/dl 미만

※ 당뇨 기준 == 공복 126 이상 또는 식후 200 이상

 

■ 일반적으로 공복시 측정치가 126이상이거나 식후 측정치가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반대로 수치가 70 미만이면 저혈당으로 부르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췌장에 무언가 질환이나 이상이 생겼다고 추측할 수 있다.



공복혈당 100

■ 일단 수치가 100이면 한국에선 정상범위가 110 미만이니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지만, 미국의 경우 정상수치의 범위를 100 미만으로 보기때문에 100이라는 수치는 미국기준에서 보면 딱 한계점에 위치한다.


■ 따라서 수치 100은 안심하긴 모자라는 단계로 경계구역에 접어든것으로 볼 수 있어 발병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한 조사에 의하면 당뇨 측정 수치가 100이상일 경우 당뇨병 발병률이 20~30%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기때문에 몸관리를 시작해야할 시점이다.


공복혈당 200

■ 혈당수치가 200이면 정상범위를 한참 넘어선 결과로 당연히 위험하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지만 당뇨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추후에 정밀검사를 실시해서 정확히 진단을 내려야한다.


■ 당뇨 측정 수치가 200을 넘는다고해서 모두 당뇨는 아니고, 일시적으로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다. 일시적인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 니코틴산, 아드레날린, 암페타민, 이뇨제 등의 특정한 약물을 복용한 경우 급격하게 혈당치가 오를 수 있다. 


■ 일반적으로 당뇨 측정 수치가 300이상일때 목이 마르거나,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졸음, 공복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500이상이 되면 의식을 잃거나, 구역질, 구토, 혼수상태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입원치료가 필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