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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귀뒤에 혹, 정체와 원인은?

임파선염

★귀뒤에 생기는 혹의 원인은?

1. 피하낭종

◈가장 흔한 케이스로 주머니 모양의 피하조직에 귀지를 비롯한 노폐물이 쌓여서 덩어리를 이룬것.


귀뒤나 귓불에 나타날 수 있으며 크기는 mm단위부터 크게는 수cm까지 다양.


만져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누르면 아픈 경우가 있다.


피하낭종은 온몸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귀뒤에 많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통증은 없지만 그냥 놔두면 커지면서 세균이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아야하며 피부를 절개해 노폐물을 꺼집어내는것이 해결책.



2. 임파선염

찰과상 등의 외부 상처에서 균이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임파선은 체외에서 들어온 세균을 퇴치하는 작용을 하는곳으로 임파선이 부어버리면 여러가지 부진이 일어난다.


귓뒤에는 림프절이 있기 때문에 여기가 부으면 통증이 발생한다. 


다른 질환과는 달리 악성 종양으로 전이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임파선염이라면 항생제등의 약으로 치료가 된다.


금속 피어성이 육아종의 원인


3. 육아종

이물질에 의해 염증이 발생해 생긴 종괴. 특히 금속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원인은 금속 귀걸이 등의 장신구로 인해 이물질이 귓볼의 귀걸이 구멍안으로 들어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것.


귀걸이를 빼거나 금속재질이 아닌것으로 바꾸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엔 염증성 종양으로 변하기전에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4. 통풍

덩어리 자체는 낭종의 형태지만 통풍의 전조가 될 가능성이 있다.


통풍은 혈액중에 요산이 많아 요산이 딱딱하게 결정처럼 변하면서 생기는 질병.


귀뒤에 생긴 혹이 통풍 초기증상이라면 몇주에서 몇달, 1~2년안에 통풍이 올 수가 있다.


엄지 발가락을 손으로 눌러봤을때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이 생기면 통풍의 전조증상이다.


내과에서 진찰 받아야 하며 크기가 작을때는 검사장비가 정밀한 종합병원이 좋다.



열이 나고 두통도 발생

5. 유행성 이하선염

귀밑샘이 있는 부분, 이하선에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 통증과 붓기가 나타난다.


특징은 귀부터 턱아래까지 부종이 생겨 하루 이틀만에 빠른 속도로 커진다.


붓기가 나타나면서 3일 정도 통증이 나타나고 붓기는 10일정도 계속된다.


열이 나고  두통, 구토, 복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쪽 귀에도 발병한다.


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가 필요하다. 



혹이 났을땐 종합병원에서 진찰


★혹의 정체를 알 수가 없을때는?

우선은 응급처치로 귀걸이 하지말것, 두번째는 매일 귀뒤를 깨끗이 씻고 항생제 연고를 사서 발라보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하는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 지 애매해진다. 


귀뒤에 나는 혹이 피하낭종인지 임파선염인지 통풍 초기증상인지 보통 사람은 알기가 어렵다.


여러가지 질병의 가능성이 있고 질환에 따라 내과일수도 있고 이비인후과나 피부과일수도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엔 여러과의 전문의가 협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을 찾는것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