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문주변이 가려울때 원인은 일단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치질, 직장 탈출증, 질염, 피부염, 곰팡이, 항생제 등의 약때문, 설사 등으로 인해 항문이 더러운, 생리용품의 염증 등이다.
◈ 특히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충분히 깨끗하게 닦지 않은 경우에 묻어있는 대변이 약산성인 피부를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키면서 많이 발생한다. 치질에 걸려있는 경우에는 분비액이 자극해 항문주변에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소양증
◈ 피부에는 문제가 없는데 항문주변 가려움이 발생하는 질환을 모두 묶어서 부르는 이름으로 가렵다고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가 상해 습진화할 수 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과 원인이 존재하는 속발성 소양증으로 나누어지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많이 걸린다.
◈ 속발성 소양증은 치질, 치루, 직장탈출증, 기생충 등이 원인으로 분비물이나 대변의 자극 등으로 피부염이 발생한다. 칸디다균, 사상균등의 곰팡이 감염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 간경변 등으로 인해 촉발될 수도 있다.
◈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판 연고를 사용하면 엉뚱한 약을 발라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
◈ 속발성 소양증은 원인이 되는 질병과 항문의 가려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데 국소에는 스테로이드 연고, 항진균 연고, 항생제 연고, 항히스타민 연고 등을 사용한다.
항문소양증 예방법
◈ 속옷은 가능한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것을 사용
◈ 압박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속옷의 조임을 느슨히 해주는것도 필요.
◈ 대변을 본뒤에는 깨끗이 닦을 것. 비데와 물티슈, 과산화수소, 스프레이 등을 추천.
◈ 초콜릿, 커피, 술, 매운 고추 등의 자극적인 음식 자제.
◈ 평소 목욕시엔 잘 세척하고 목욕후에는 깔끔하게 건조시키는것이 중요.
◈ 가려움증이 발생할땐 억지로 긁거나 해선 안된다.
◈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엉덩이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일정시간마다 자리를 떠나 몸을 풀어준다.
◈ 치질이 아니지만 치질약을 발라 미리 대처하는 것도 방법. 치질약에는 가려움을 멈추게하는 성분, 살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청결을 유지하고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