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요비중 정상수치, 요비중 증가 소변 비중 검사


요비중 검사(소변비중 검사)

◈ 소변속의 수분과 수분 이외의 물질의 비율, 즉 소변의 농도를 산출하는 검사를 요비중 검사라고 한다. 


◈ 오줌에는 수분이외에도 신체활동의 결과로 생긴 노폐물(요소, 질소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노폐물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느냐를 측정해서 몸의 이상을 진단해 낼 수 있다.


요비중 정상수치

◈ 기준치는 1.010~1.030 으로 되어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도 조건에 따라 정상수치 범위는 약간의 차이는 발생한다.


◈ 요비중 감소 1.010 이하 - 정상 신장기능보다 소변 농축 능력이 저하되고 수분이 많이 배설되는 상황이므로 신부전에 의한 이뇨, 만성 신장염, 다량의 수분 섭취, 고칼슘 혈증, 저칼륨 혈증, 자궁 축농증, 부신피질 기능항진 등을 의심할 수 있다. 


◈ 요비중 증가 1.030 이상 - 신부전에 의한 핍뇨(적은 소변량), 신 증후군, 당뇨병, 심부전, 탈수, 심장마비, 격렬한 운동후, 간질환, 고칼슘 혈증 등의 가능성이 있다.


◈ 정상인의 경우에도 요비중 검사 수치는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고 수분섭취량, 식사의 성분, 운동 부하, 발한, 계절 등의 환경영향을 받고 있어서 단 1회만 측정해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어렵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야한다.



요비중의 증가,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

1. 신부전

◈ 신장기능이 정상시의 30%이하를 밑도는 상태를 나타내며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감염, 탈수 등으로 다양하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투석을 실시해야한다.


2. 신증후군

◈ 소변으로 다량의 단백질이 누출되어 붓기, 콜레스테롤의 급격한 상승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손발이 붓고 가슴이나 배에 물이 차며, 소변이 나오지 않는 등이다.


3. 당뇨병

◈ 인슐린 부족에 따른 만성 고혈당 상태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증상으론 빈뇨, 갈증, 체중감소, 복통, 권태감, 의식장애 등이 나타나고 소변으로 다량의 당분이 배설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의 심각한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4. 신장염(신우신염)

◈ 신장에 세균이 감염된 염증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30배 많이 걸리는 거의 여성질환이다. 증상은 미열, 나른함, 식욕감퇴, 구토, 오한, 옆구리통증, 메스꺼움, 고열 등으로 방광염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보통 고열이 발생하면 신우신염, 고열이 없으면 방광염으로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