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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귀 밑 붓기, 귀밑에 혹과 피지낭종 치료

귀밑에 볼록한 혹의 정체는?

◈ 대부분 피지낭종(피하낭종)이 아니면 임파선염인데 피지낭종인 경우가 더 많다. 두 질환은 증상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므로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서 구별이 가능하다.


 임파선염은 림프관이 부어오르는 질병으로 보통 감기가 걸리고 난뒤 발생하며 고열을 수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귀밑에 혹은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매우 심한 편이며 급속하게 커지는 경향이 있다.


 임파선염인 경우엔 붓기가 작은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고열이 발생하고 크기가 커지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귀 밑 붓기와 피지낭종

 귀밑에 피지 낭종은 피부 밑에 귀지나 피지 등이 뭉쳐져서 낭종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피하낭종이라고도 한다. 혹 자체는 해가 되지 않지만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그때 통증이 발생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박상, 외상, 피로, 스트레스 등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주류의 의견이다.


 얼굴, 귓불, 귀 밑, 엉덩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머리, 코, 목 등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으며, 크기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귀 밑의 붓기도 여드름 정도의 작은 크기부터 계란보다 커지는 경우도 가능하다. 


 피지낭종은 태풍의 눈처럼 검은 구멍 같은 것이 중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로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화하면서 악취가 나게 된다.



피지낭종 치료 방법

 처음에는 통증이 없어서 그냥 놔두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는 자연치유가 안되므로 절개 수술로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 


 귀 밑은 땀도 많고 피부가 약해 세균이 침입하기 쉬우므로 그냥 놔두다가는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염증이 발생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고생을 덜하는 방법이다. 


 억지로 짜내는 사람도 있지만 원인이 되는 주머니가 귀밑에 남아있으므로 짜봐야 다시 쌓이므로 근본 치료는 안된다. 주머니를 들어내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는 주머니를 제거하는 것이다.


 염증이 발생해 크기가 매우 커진 경우에는 곧바로 수술은 하지 않는다. 일단 항생제를 투여해 염증을 호전시키고 

고름부터 짜내는 것이 우선이다. 


 크기가 줄었다면 수술을 실시하는데 보통 15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며 피부를 최소로 절개해 실시한다.